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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민 극장골' 강원, 수원FC에 2-1 역전승…4위 도약

빛바랜 수원FC 이승우의 시즌 4호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05-05 16:11 송고
강원FC가 수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가 수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정한민의 골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강원은 4승3무4패(승점 15·19득점)를 기록, 4위까지 도약했다. 3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한 수원FC는 4승3무4패(승점 15·11득점)로 다득점에서 강원에 밀려 5위에 자리했다.

폭우가 쏟아진 이날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잡은 건 수원FC였다.

수원FC는 후반 30분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 강원의 골문을 열었다. 이승우의 시즌 4호골.
패색이 짙던 강원은 막판 짜릿한 뒤집기를 펼쳤다.

후반 36분 윤석영의 크로스를 조진혁이 가슴 트래핑 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득점, 자신의 리그 데뷔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강원은 후반 45분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문전 혼전 상황서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강투지가 뒤로 내주자, 정한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강원은 육탄 방어까지 펼치며 수원FC의 반격을 막아내 승점 3을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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