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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튀르키예 '교역 중단' 조치 반발…"에르도안은 독재자" 비판

지난해 이스라엘-튀르키예 교역 규모 약 9.3조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4-05-03 02:15 송고 | 2024-05-03 02:16 최종수정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2일 (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2일 (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튀르키예를 겨냥한 테러 조직 쿠르드 노동자당의 소탕에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있다. 2024. 04. 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의 교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히자 이스라엘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독재자(에르도안)는 튀르키예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무시하고 국제무역협정을 무시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튀르키예가 이스라엘과의 모든 교역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간 무역 규모는 기준 68억달러(약 9조 3500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76%가 튀르키예의 대이스라엘 수출인 것으로 집계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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