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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 16곳 적발…19명 검찰 송치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4-05-02 10:15 송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드론으로 대기오염물질을 포집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에 맞춰 드론으로 대기오염물질을 포집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광주시는 민생 침해 우려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등 1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 날림 공사장 등 민생침해 우려사업장 72곳을 단속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대기 중 환경오염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A건축물축조공사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로, B사업장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불법 설치, C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등 총 16곳이 적발됐다.

시는 위반 사업장에 대해 관할 자치구에서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하고, 중대 위반 사항이 드러난 11곳은 시 사회재난과에서 자체 수사해 1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유근종 사회재난과장은 "생활권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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