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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 등 사익 목적 과격 시위문화 규탄"

애국연합 청주시청서 기자회견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2024-04-25 13:31 송고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5일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격 시위를 규탄했다.2024.4.25./뉴스1 © News1 임양규 기자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25일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격 시위를 규탄했다.2024.4.25./뉴스1 © News1 임양규 기자

최근 충북 청주의 일부 집회에 대해 25일 충북 시민단체가 "사익적 과격 시위를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익적 목적으로 하는 과격 시위 문화를 강력 규탄한다"며 "현행법상 시위는 법 안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폴리스 라인 안에서 집회를 하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를 위반하고 과격 시위를 한다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이다"라며 "최근 사직동 재개발 조합원들이 보상은 보상대로 받고 이제 시세가 오르니 시세 차익을 달라고 시청에서 집회를 하는데 이는 조합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잘못하면 지탄할 수 있지만 조합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지 이런 행태는 오히려 역효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내버스 파업 문구도 언급했다.
애국연합은 "지난번 시내버스 파업 전 버스 유리창에 붙인 ‘오줌권 보장’ 문구에 할 말을 잃었다"며 "종점이나 분기점에서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사측의 재량이고 이를 시에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문구를 본 시민들은 시가 인권보장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두 번 다시 시민을 선동하는 문구가 보이면 가차 없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애국연합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최근 사직동 재개발 집회 당시 집회 현장을 이탈해 임시청사 출입구를 막은 조합원 6명을 상당경찰서에 고발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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