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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풍산개 주민 물어 3명 부상…견주 '과실치상' 입건

풍산개 안락사 예정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24-04-23 07:55 송고 | 2024-04-23 08:00 최종수정
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개(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 강화도에서 풍산개가 주민들을 물어 3명이 부상했다.

강화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30대 견주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날 오전 9시 41분쯤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노상에서 풍산개 한 마리가 60대 B 씨 부부와 C 씨(91·여) 등 3명을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 씨 부부는 손목과 팔을 다쳤고, C 씨는 왼손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포획틀을 이용해 풍산개를 잡았으며, 해당 개는 인근에 사는 A 씨가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견주 상대로 목줄이 풀어지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며 "풍산개에 대해서는 안락사 예정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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