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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작품 줄어 힘들지만 회사에 연습하러 나간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4-21 14:15 송고
(유튜브 '조혜정')
(유튜브 '조혜정')

공백기를 갖고 있는 배우 조혜정이 업계 불황에도 회사에 나가 연기 연습을 하며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20일 조혜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년 전 복싱을 시작했다는 조혜정은 수준급 복싱 실력을 뽐내며 "요즘 좀 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혜정은 "요즘 작품 수가 줄어들어 업계가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면서도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면 마음만 괴롭지 나아지는 건 없다. 그래서 저는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도 있는 거라 생각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편"이라고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의미한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생각하거나 괴롭고 힘들고 지친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채워 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생각하고 그 시간을 잘 써보려고 한다"며 "그래서 저는 회사에 자주 가는 편"이라고 했다.

(유튜브 '조혜정')
(유튜브 '조혜정')

조혜정은 회사 빈방에서 혼자 대본을 읽으며 연습에 열중했다. 그는 "회사에서 수업도 하고 연습도 해보고 영상도 찍고 이것저것 한다"며 "딴짓도 하긴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지난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4'로 데뷔했다. 그는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달이 역으로 출연한 후, 지난 2월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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