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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북도청 신규 공무원 12% 퇴직…총 퇴직자 절반

김만기 전북도의원 "공직사회 안정성 유지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4-04-19 17:27 송고
19일 김만기 전북자치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4.19/뉴스1
19일 김만기 전북자치도의원이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의회제공)2024.4.19/뉴스1

최근 5년간 전북자치도청에 임명된 신규 공무원 가운데 12%가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퇴직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다.

김만기 전북자치도의원(고창2)은 19일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저 연차 MZ 세대 공무원의 퇴직률이 증가해 공직사회 안정성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전북자치도청 신규공무원 퇴직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427명이며 이 가운데 12%인 51명이 퇴직했다.

김만기 의원은 “각고의 노력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했으나 직계 상사와의 갈등, 극성 민원인 응대, 취약한 공무수행 환경 등으로 젊은 세대들의 퇴직이 늘어나고 있다”며 “퇴직을 젊은 세대 탓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특별휴가 등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경직된 공직사회 문화 전반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MZ 세대 공무원의 이탈을 막고 전북자치도민에 대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대민 서비스를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 공무 수행하기에 효율적 환경, 선진화된 조직문화 도입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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