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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안레져산업과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

2030년까지 5673억 투입… "도 발전에 큰 도움 될 것"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4-04-15 17:12 송고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식.(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024.4.15/뉴스1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식.(강원특별자치도 제공) 2024.4.15/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와 홍천군이 15일 세안레져산업과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 조성' 투자 협약을 맺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해 온 샤인데일 골프장은 숙박·문화·체육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한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홍천 샤인데일 관광단지는 강원 홍천군 서면 동막리 일원에 2421.331㎡(약 73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엔 향후 7년여간(2030년까지) 5673억원이 투자된다.

또 기존에 운영 중인 27홀 골프장에 추가로 9홀을 조성한 36홀 규모 골프장, 루지 테마파크, 어린이 건강 놀이터, 글램핑장, 조각공원, 휴양 콘도미니엄 등 시설을 도입해 "휴양 레저와 힐링이 있는 복합휴양 레저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란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비 투자뿐만 아니라, 약 250명의 신규 고용을 비롯해 직·간접적으로 5000여명의 고용 효과 및 1조 797억원 상당의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 참석, "도지사 취임 이후 첫 번째 관광단지 투자 협약식"이라며 "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 관광단지 성공이 일자리 창출부터 세수 확보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엔 김 지사와 신영재 홍천군수, 이한상 세안레져산업 대표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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