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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상공인 240개 점포, '아트테리어'로 꽃단장 한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4-04-14 11:08 송고
 (서울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올해 더욱 새로워진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다고 14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하여 점포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33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지난해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98% 이상이 재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올해 아트테리어 사업은 더욱 새로워졌다. 수혜 소상공인과 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환경개선으로 일원화한다. 

우선 그동안 소상공인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았던 간판, 천막, 창문시트 등 환경개선 사업 분야가 더욱 확대되며 시공 절차가 더욱 간소화된다.
더불어 개선 시설물에 대한 '하자보수 기준'을 마련해 사업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안전관리 방안'도 보다 견고하게 수립해 현장 작업자의 재해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대상은 가게 내외부 디자인과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관악구 소상공인 매장형 점포(고객이 매장에 방문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점포) 약 240여개소이다.

유흥주점, 프랜차이즈(체인점), 동일·유사사업 참여 점포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점포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 원이며, 올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위해 지난해에 비해 35만원을 늘렸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24일까지 관악구청 4층 지역상권활성화과 또는 점포 소재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봐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제고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효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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