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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 이야기' 12~13일 강릉아트센터서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2024-04-09 10:46 송고
강릉아트센터,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 개최.(강릉아트센터 제공) 2024.4.9/뉴스1
강릉아트센터,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 개최.(강릉아트센터 제공) 2024.4.9/뉴스1

클래식의 선율과 문학적 요소를 더한 명작 음악극 '스트라빈스키의 병사 이야기'가 오는 12~13일 이틀간 강원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9일 강릉아트센터에 따르면 '불새' '봄의 제전' '페트루시카' 등으로 잘 알려진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병사 이야기'는 그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트라빈스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대규모 공연을 할 수 없게 되자, 작은 공간에서도 악기를 연주하며 이야기를 낭독하고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새로운 형식의 소규모 공연으로 음악극 '병사 이야기'를 만들었다.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는 실내악 편성이지만, 다양한 음역의 악기 연주로 마치 교향곡을 듣는 듯한 웅장함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이번 공연 번역과 각색엔 심재상 가톨릭관동대 명예교수, 예술감독엔 정민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참여한다. 그 외 연출·낭독은 조정근 씨, 안무는 김지은 씨, 연주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들이 담당한다.
이번 공연은 총 2회 진행되며, 티켓(전석 2만원)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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