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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첫 ‘직원인권센터’ 만든 강원랜드 ‘인권경영위원회’도 가동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03-26 19:20 송고
강원랜드 본사. © News1
강원랜드 본사. © News1

강원랜드(035250)가 공기업 최초로 직원인권센터를 마련한데 이어 인권경영을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도 가동하는 등 직장 내 인권신장에 나서고 있다.

2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전날 본사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 위원회는 인권경영 정책 심의·의결·자문을 위해 강원랜드가 새로 구성한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오정훈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첫 위원회에선 인권위 지침에 따른 ‘2023년 기관운영 인권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위원들은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한 대면교육 실시, 직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 작년부터 이어온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올해 공식 홈페이지 내 인권경영 정보를 수시 공개하는 등 투명경영 이행을 위한 제도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오정훈 위원장은 “대내·외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선책을 발굴해 제도 전반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지침을 이행, 국민과 직원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월 공기업 최초 ‘직원인권센터’도 설립했다. 교대근무를 하는 영업직군의 특성을 고려해 영업부서 고충상담원 10명을 지정, 빠른 현장 고충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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