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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폐기물 재활용률 80% 육박…"2030년 매립 제로화"

종이 포장재·재생 플라스틱 등 확대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2024-03-19 09:32 송고
현대모비스 울산 전동화 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울산 전동화 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012330)가 '순환 경제' 구현을 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원부자재 사용을 절감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폐기물 재활용률(국내 기준)이 2020년 59.4%, 2021년 63.6%, 2022년 77.1%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안전 검증 시험업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폐기물 재활용을 지속해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대모비스는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한 포장재와 종이 포장재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수성잉크와 친환경 무알코올 인쇄 방식을 적용하는 등 소재의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재활용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국내 A/S부품 사업장에서 발생한 1만6000여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가운데 53% 가량을 회수해 재활용했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재제조를 진행하는 등 순환 경제 구현에도 나선다. 전 세계 부품 공급망을 활용해 사용된 배터리를 회수하고 선별된 배터리로 A/S용 배터리나 노후 차량을 위한 재생 배터리로 재제조할 계획이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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