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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 김태선 36.5%-권명호 31.9%, 북 박대동 37.3%-윤종오 32.7%

여론조사꽃, 총선 가상대결 조사…두 곳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2024-03-04 10:25 송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국민의힘 권명호 후보.© News1 김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국민의힘 권명호 후보.© News1 김지혜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울산시 북구와 동구 선거구 가상 대결에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72)와 윤종오 진보당 후보(60), 그리고 권명호 국민의힘 후보(63)와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44)가 각각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울산 북구와 동구는 노동계 지지세가 강한 진보정당 후보들이 여러 차례 국회의원·구청장 선거에서 당선돼 '진보 정치 성지'로 불린다.

4일 '여론조사꽃'이 국민의힘 권 후보와 민주당 김 후보가 울산 동구 선거에서 맞붙는 것을 전제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 후보가 36.5%, 국민의힘 권 후보가 31.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4.6%포인트(p)로서 오차범위(±4.3%p) 안이다.

동구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0.2%, 국민의힘 32.1%였다. 두 후보 지지율 모두 정당 지지율보다 낮았다.

국민의힘 박대동-진보당 윤종오 후보.© News1 김지혜 기자
국민의힘 박대동-진보당 윤종오 후보.© News1 김지혜 기자

또 여론조사꽃이 국민의힘 박 후보와 진보당 윤 후보가 울산 북구 선거에서 맞붙는 것을 전제로 지난달 26~217일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 후보가 37.3%의 지지를 얻었고, 진보당 윤 후보는 32.7%였다. 이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 역시 오차범위(±4.3%p) 내인 4.6%p다.
울산 북구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3%, 민주당은 34.4%였다. 윤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을 포함한 '그 외 다른 정당' 지지율은 4.9%다.

여론조사꽃의 이번 조사는 울산 북구(2월 26~27일)·동구(2월 28일~29일) 각각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방식(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월31일 주민등록 기준인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셀 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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