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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해남군과 MOU 체결…2026년까지 200억 원 들여 남해안벨트 조성

정식 야구장에 실내 훈련장까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4-02-22 11:27 송고
 KBO-해남군,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남해안벨트 MOU 체결(KBO 제공)
 KBO-해남군,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남해안벨트 MOU 체결(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전남 해남군과 남해안벨트 업무 협약(MOU)을 맺고 인프라 조성에 합의했다.

22일 KBO에 따르면 허구연 총재는 전날(21일) 해남군청을 찾아 명현관 해남군수를 만났다.
현재 해남군에서 KBO 주관 유소년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던 류지현 전 감독과 장종훈 전 코치도 이 자리를 찾았다.

양측은 국내 프로, 아마추어 야구팀들의 동계전지훈련 및 대회, 야구 관련 행사 등 야구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삼산면 평활리에 약 2만6549평 규모의 용지를 마련하고 141억 원을 들여 해남스포츠파크를 짓는다.
정식 규격의 야구장 1면과 야구, 축구 등 복합 종목경기장 1면이 스포츠파크에 들어간다.

또한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실내 트레이닝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등 2026년까지 총 200여 억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허 총재는 "이번 MOU 체결로 해남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야구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모범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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