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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헬스산업, 2032년 4조달러로 성장"…정부 '4대 육성정책' 추진

디지털헬스 기업과 간담회…4대 정책방향 공유하며 업계와 소통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2024-01-30 06: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디지털헬스 기업 신년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애로 청취 미치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 논의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산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집·분석한 건강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기·소프트웨어·플랫폼 등과 관련된 산업을 총칭한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 삶의 질 향상으로 2022년 348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헬스산업은 2032년에는 4조900억달러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헬스산업을 AI 등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혁신 제품·서비스의 수요창출 및 상용화 지원 △빅데이터 구축 및 산업적 활용방안 마련 △현장 중심의 바이오-정보기술(IT) 융합인재 양성 △민간 투자·수출 지원 등 4대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투자·수출, 고용 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에임메드가 올해 1월 출시한 국산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에 대한 성공사례도 공유됐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높은 정보화 수준과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우리나라는 디지털헬스산업에 대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디지털헬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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