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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탈당 '친이상민계' 대전 지방의원 4명 국민의힘 입당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시·구의회 여대야소 구도 강화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4-01-15 14:26 송고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유성을 시·구의원 4명 입당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만 유성구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이명숙 유성구의원, 윤창현 동구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뉴스1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유성을 시·구의원 4명 입당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재만 유성구의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이명숙 유성구의원, 윤창현 동구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뉴스1

4·10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이른바 ‘친이상민계’로 분류되는 대전 유성을 지역구 시·구의원 4명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국회의원(5선)을 따라 민주당을 떠났던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이 이 의원 입당(8일) 일주일만인 15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입당식을 가진 것.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은 “우리 사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왼쪽과 오른쪽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신뢰하고 공감한다”며 “이상민 의원을 도와 '보수의 험지'로 불리는 유성구를 국민의힘 서진(西進)정책의 전진기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은권 시당 위원장은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대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뛰자”고 반겼다.

한편 4명의 시·구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꾸며 대전시의회 22개 의석은 국민의힘 20석, 민주당 2석, 유성구의회 14개 의석은 국민의힘 10석, 민주당 4석으로 재편되며 여대야소 구도가 한층 강화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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