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전경.(연수구 제공).2023.12.13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 연수구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주관으로 첫 시행한 ‘2023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대상’ 기업지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분야별로 나눠 진행됐다. 기업지원부문은 기업활력(40), 기반역량(30), 중기시책성과(30)를 만점으로 3개 항목,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연수구는 이번 평가에서 인구 1000명당 사업체·종사자 수, 사업체·종사자 증가율, 제조·서비스업체 증가율, 중소기업체 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동안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경영자금 지원, 기술지도·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역경제학회는 지자체와 공사기업의 경영 및 정책연구·지도활동과 함께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 정량지표 중심으로 지역경제 전반을 연구하고 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반반으로 공존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는 물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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