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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총선 예비후보 2주차 7명 등록…18개 선거구 누적 61명

23일 현재 대전 30명·충남 31명…전과자 20명 중 절반이 음주운전
대전 서구갑 및 논산·계룡·금산에 9명씩 몰려 최고 경합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023-12-23 10:07 송고 | 2024-01-02 09:07 최종수정
제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한 경쟁이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한 경쟁이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2주차 대전·충남 18개 선거구에 7명이 추가되며 총 61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다. 대전은 ‘서구갑’, 충남은 ‘논산·계룡·금산’이 최고 경합지로 각각 9명의 주자가 몰렸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 등록 2주차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은 △동구-더불어민주당 정경수 변호사(51·여) △중구-국민의힘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65) △서구갑-국민의힘  이상찬 전 한국영상대 교수(50) 등 3명이 예비후보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7개 선거구인 대전은 현재까지 30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선거구별로는 6선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서구갑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을 6명 △유성갑 6명 △동구 4명 △유성을 2명 △중구 2명 △대덕구 1명 순이다.

당적별로는 △국민의힘이 16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민주당 9명 △진보당 2명 △자유통일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8명으로 압도적이고, 여성은 2명(동구 정경수, 서구갑 이지혜)이다.

최연장자는 1955년생인 동구의 국민의힘 한현택, 최연소자는 1986년생인 유성갑의 진보당 김선재 예비후보다.

충남에선 2주차에 △논산·계룡·금산-국힘 박우석 전 당협위원장(70), 박찬주 전 육군대장(65) △천안병-민주 박남주 전 천안시의원(51·여) △보령·서천-민주 신현성 변호사(50) 등 4명이 추가됐다.

11개 선거구에 누적 31명으로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민주당 내 ‘비명’ 김종민 현 의원 대 ‘친명’ 황명선 전 논산시장 간의 경쟁구도, ‘피닉제’로 불리는 이인제 전 의원의 7선 도전 등으로 관심을 모으는 △논산·계룡·금산에 9명이 몰렸다.

다음으로 △천안병 4명 △당진 4명 △홍성·예산 3명 △보령·서천 3명 △아산갑 2명 △아산을 2명 △공주·부여·청양 1명 △서산·태안 1명 △천안갑 1명 △천안을 1명으로 집계됐다.

당적별로는 △국민의힘 15명 △민주당 10명 △진보당 3명 △무소속 3명이 등록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27명, 여성이 4명(천안병-민주 김연·박남주, 당진-국힘 박서영·진보 오윤희)이다.

최연장자는 1948년생인 논산·계룡·금산의 국민의힘 이인제, 최연소자는 1983년생인 홍성·예산의 무소속 어청식 예비후보다.

한편 대전·충남 61명의 예비후보 중 전과자는 20명(32.8%, 대전 8명·충남 12명)이고, 이 중 절반인 10명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과 건수는 △홍성·예산 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가 10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 유성을 민주당 정기현 3건 △대전 서구을 진보당 유석상 2건 순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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