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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보증료 지원사업' 효과 톡톡… 반년간 8000만원 지원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2023-12-11 18:00 송고
김형찬 강서구청장(왼쪽)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강서구청 제공)
김형찬 강서구청장(왼쪽)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부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강서구청 제공)

부산 강서구가 수백억 원대의 보증료 지원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 1억 원을 출연해 강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의 보증료 지원을 시작한 이래 12월 현재까지 510건의 신청을 받아 200억 원을 보증하고 감면금액 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구는 소상공인이 신규 보증대출 시 보증료 0.6%를 감면받아 보증료 0.8%중 0.2%만 부담하도록 하고, 고위험 특례 보증으로 신용이 낮은 소상공인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의 소상공인 동백피움 협약보증, 지역사랑 협약보증 상품 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2차 보전 및 보증료 감면 등 중복지원이 가능했던 덕에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는 내년부터 타 지자체에서도 보증료 지원사업을 계획하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김형찬 강서구청장에게 지난 8일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재단과 함께한 이번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와 민생에 있어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기업 운영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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