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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20% 할인받으세요"…서울키즈카페머니 사용처 확대

양천·강서구 등 4곳 추가…총 26개소로 늘어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3-11-13 11:15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사용처를 기존 22개소에서 26개소로 4개소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추가된 키즈카페는 △양천구 꼬마노리터 △강서구 팡팡포레 △구로구 리틀베프 △강동구 꼬마노리터 등이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인건비·물가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키즈카페의 어려움을 상쇄하고 아이, 양육자까지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발행한 2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다. 

이후 서울시는 민간과의 상생을 통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대하기 위해 안전, 위생관리 등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지정해왔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서울페이플러스 앱과 신한플레이, 신한쏠, 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달 중 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보유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기한도 구매일로부터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이용이 가능한 키즈카페는 서울시 도시생활지도인 '스마트서울맵'이나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베너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키즈카페에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도어스티커와 서울형 인증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 사이트인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서울형 키즈카페 예약이 어려운 경우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활용해 민간 키즈카페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중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민간과 상생을 목적으로 발행한 서울형키즈카페머니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키즈카페의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상품권 사용처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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