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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만의 값진 메달"…강기정 시장, 육상 김국영·고승환 선수 축하

노승석 코치에 "대한민국 육상의 든든한 버팀목 돼달라"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3-10-04 17:17 송고
강기정 광주시장 축하 메시지.(광주시 제공)/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광주시청 소속 선수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4일 육상 김국영·고승환 선수와 노승석 코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
강 시장은 김국영 선수에게 "팀의 맏형으로 어깨가 참으로 무거웠을 것"이라며 "맏형의 역할을 잘해줘 37년 만의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김국영이라는 이름 석 자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이미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까지 16년간 국가대표로 뛴 대한민국 육상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

고승환 선수에게는 "육상은 아시아의 벽이, 세계의 벽이 참으로 높은 종목이지만 한발한발 나아가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벽"이라며 "그 큰 걸음을 내딪어 줘 참 고맙고 든든다하"고 말했다.
노승석 코치에게는 "지도자의 열정과 헌신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광주의 육상이 대한민국 육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중심을 잘 잡고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김국영·고승환은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74로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다.

이 기록은 2014년 오경수·조규원·김국영·여호수아가 작성한 38초74와 같은 한국 타이기록이다. 김국영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부터 참가해 4개 대회 만에 첫 메달을 따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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