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W 2023 개최 이미지.

전 세계 유명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이 서울을 찾는다.

웹3 커뮤니티 기업 팩트블록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안블록체인위크 2023(KBW 2023)'의 메인 콘퍼런스 '임팩트(IMPACT)'에 참가하는 최종 연사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임팩트에선 총 210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이 연설에 나선다. 임팩트는 KBW의 메인 콘퍼런스로, 업계 유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업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9월 1일까지 진행된 KBW 2023 얼리버드 및 일반 예약 티켓은 전량 매진됐다. 

최종 연사 리스트에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참여)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 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파스칼 고티어 렛져 CEO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설립자 △에드 펠튼 오프체인랩스 창업자(아비트럼) △모 샤이크 앱토스 공동창업자 등이 포함됐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오는 5일 오전 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조강연에서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근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 마이클 벨시 비트고 CEO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수탁)의 최근 추세'를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탈중앙화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화폐의 HTTP'를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캐롤라인 팸 위원도 이번 행사의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팸 위원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스테이지에서 '디지털자산 규정 준수: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해'라는 아젠다로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게임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의 디렉터를 역임했던 넥슨의 황선영 그룹장, CCP게임즈의 힐마 패터슨 대표도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KBW 2023: 임팩트'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KBW는 전 세계 블록체인 거장들의 인사이트가 가득한 이벤트로, 올해 유난히 행사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며 "업계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혁신하는 기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올해 KBW 주간에는 전세계 웹3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많은 연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2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웹3 커뮤니티와 해외 전문가들 간 의미있는 비즈니스 협업 기회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