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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 전복, 생활용품도 '반값'…추석앞 대형마트 할인전 풍성

[주말쇼핑포인트]9월 첫 주말 대형마트들 장보기 수요잡기
이마트 전복 30톤·홈플러스 한우·롯데마트 '온리원딜' 주력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23-09-02 07:05 송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한우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한우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2023.8.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첫 주말을 맞아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할인전을 펼친다.

휴가철에 물가 인상으로 장보기가 부담스러워진 소비자의 발걸음을 반값 전복과 한우, 생활용품 1+1 행사 등을 통해 다시 끌어오려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이번 주말 전복과 한우, 생필품 등을 할인판매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 주말세일'을 선보인다.

3일간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전복 30톤을 준비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판매한다. 마리로 환산하면 1마리(67g 기준)당 약 1760원으로 5마리를 사도 1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한우 물량은 60톤을 준비했다.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가에 살 수 있다. 필수 생필품 40여종은 반값 판매한다. 켈로그 시리얼 등 가공식품부터 주방세제 등 필수 생활용품을 1+1 및 2개 구매 시 반값에 선보인다.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오르는 때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우수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구이데이(9월2일)를 맞아 6일까지 한우 등 각종 구이류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고 포도 전품목을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도 함께 연다.

이날 하루 농협안심한우 등심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하고, 6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역시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저렴하게 판다.

회원 대상으로 캐나다산 돈육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은 주말 이틀간 반값에 판매한다. 호주산 안심은 매장에서 신한 등 8대 카드 결제 시 3일까지 반값에 살 수 있다.

포도 전품목은 8대 카드 결제 시 각 2000원 할인해준다. 포도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해 델몬트 콜드 오렌지+포도(각 1L)는 5490원에, 그외 각종 포도음료 5종은 1+1에 판매한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6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1+등급 한우 전품목과 호주산 본갈비 찜용을 최대 40% 할인해준다. 주말 이틀간 회원 대상으로 양념 한우불고기, 하림 볶음탕용 닭을 반값에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을 통해 엘포인트 회원에게 수산물 20% 할인혜택도 준다.

마트와 슈퍼 통합소싱을 활용한 공구특가 프로젝트 '온리원딜' 행사를 통해 다양한 단독상품도 내놓는다.

온리원딜 수퍼테크 리필(2.6L)과 청정원 찰골드 고추장(1.8㎏)을 1+1으로 판매한다. 롯데슈퍼 역시 샤프란 실내건조 리필(2.1L)과 삼립 미니 누네띠네(60g) 등 온리원딜 상품을 1+1 행사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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