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와 충북 진로교육원이 공동 진행한 ‘2023 IP(지식재산)&모빌리티디자인 예비학교’ 경진대회에서 시상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학교 제공)/ 뉴스1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2023 IP(지식재산)&모빌리티디자인 예비학교' 경진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교육청 진로교육원과 공동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식재산과 디자인, 모빌리티 등과 관련한 융복합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15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경진대회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산업디자인학과와 무인항공기학과가 개설한 모빌리티 디자인과 코딩을 통해 모빌리티 설계과정을 체험했다.

IP(지식재산)를 비롯한 디자인, 무인항공기,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체험 기간 학생들이 만든 아이디어 결과물을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시상하기도 했다.최우수상은 진천고 이제혁, 청주동중 장하성 학생이 제안한 '모듈식 프로펠러 방어드론' 디자인이 차지했다.

이 디자인은 육각형 모듈로 설계한 드론 디자인으로 여러 가지의 모듈을 결합해 자유자재로 조립·변형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은 상당고 김범주, 양청고 황지호 학생이 제안한 ‘화장실 배송 드론’ 디자인이 선정됐다.

김동하 청주대학교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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