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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볼까"…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9주 연속 상승

매매수급지수 85.6→86.5…마포·서대문구 크게 올라
지방도 개선…전세수급지수 88.2→88.9, 22주째 상승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3-07-14 10:55 송고 | 2023-07-14 11:03 최종수정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뉴스1 자료사진) 2022.5.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뉴스1 자료사진) 2022.5.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19주 연속 개선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2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5로 전주(85.6) 대비 0.9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19주 연속 상승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5에서 89.3으로 전주 대비 소폭 내렸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78.0→83.9)은 크게 올랐고,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3.9→84.6)상승했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86.2→87.9)은 전주에 비해 상승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7.1에서 87.0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6.7로 전주(86.3) 대비 0.4P 상승했다. 수도권(86.8→87.3)과 지방(85.8→86.1)이 모두 상승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8.2에서 88.9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7.5에서 87.6으로 상승했다. 수도권(87.9→88.2)은 상승한 반면 지방(87.1→87.0)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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