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왼쪽)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2023.6.13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국도 20호선(시천~단성) 4차선 확장' 등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산 탐방객 등 이용량이 많은 국도 20호선 시천면~단성면 구간은 왕복 2차로로 굴곡이 심하고 잦은 침수가 발생한다. 일부 구간은 4차로에서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 현상으로 인한 상습정체도 발생하고 있다.이 군수는 지난 13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을 만나 도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4차로 확장을 위해 시천~단성간 국도건설공사가 제6차 국도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돼 있는 산청~신등 국지도60호선 개량공사(연장 8.7㎞)도 2024년 설계착수지구에 포함돼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도로분야 현안 사업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관련 부처, 경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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