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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계 "지재권 소송 효율 위해 변호사-변리사 공동대리 제도 필요"

벤처기업협회, 특허청과 '벤처기업 지식재산권 현장 애로 간담회' 개최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3-06-02 15:37 송고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 지식재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벤기협 제공)

벤처기업협회와 특허청은 협회 대회의실에서 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와 현장 어려움 해소 관련 건의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들은 지재권 소송절차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변리사의 특허침해소송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벤처기업의 특허침해 소송 시 효율성 강화를 위해 현재 국회 법사위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는 '변호사-변리사 공동대리 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활용 특허 등록방안 △지식재산 기반 벤처기업 육성정책 강화 △벤처기업의 IP 활용 금융지원책 방안 마련 등을 건의했다.

특허청은 "법조계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수정안을 모색해 법무부·법원 등과 지속 협의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특허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및 지식재산권 획득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더불어 이러한 지식재산권이 체계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허청과 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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