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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G7 만찬서 바이든 옆 자리…"다양한 주제 의견 교환"

어제 만찬서 日 배려로 한미 정상 동석
"옆자리 앉아 양국 현안에 의견 나눠"

(히로시마=뉴스1) 정지형 기자 | 2023-05-21 11:24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5.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로 옆에 앉아 여러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친교만찬에서 일본 측 배려로 바이든 대통령 옆자리에 착석했다. 기시다 총리와는 대각선 맞은편 자리였다.
만찬은 전날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이 만찬을 함께하며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이날 오전 히로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뒷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얼마 전에 워싱턴을 국빈 방문해 '워싱턴 선언' 같은 큰 성과가 있고 해서 한미 정상회담을 미리 잡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워싱턴에서 한미 양국이 각 현안에 관해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별도로 한미 정상회담 필요성은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핵심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따로 잡지는 않았지만 (만남) 기회가 되니까 양국 대통령이 서로 할 말이 있었고, 회의장에서 옆자리에 앉아 진지하게 양국이 계속 논의할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 같다"고 전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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