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기중앙회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구매 및 판매' 방식으로 지방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봤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경상북도가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육성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전기무인방제기 보급확대 방안 강구 △지역 협업촉진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천연염색공예문화박람회 개최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계의 현안 과제 8건을 현장 논의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 활용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제도 마련 등 9건의 서면과제를 포함 총 17건의 과제를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각종 대내외 불안으로 정체된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협업 플랫폼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구매 및 판매로 높일 수 있다"며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중소기업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현장 소통에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