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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램 활성화' 토론회 30일 국회서 개최

부산 등 트램 유치 관련 지자체 대거 참여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3-03-29 17:19 송고 | 2023-03-29 17:29 최종수정
 부산 남구에 들어설 트램 '오륙도선' 조감도(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에 들어설 트램 '오륙도선' 조감도(부산 남구청 제공)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남구을, 정무위원회)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트램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며, 이상민·조정식·김경협·이원욱·이상헌·김병욱·조승래·정일영·허종식·황운하·김승원·장철민(이상 민주당)·이채익·배준영·안병길(이상 국민의힘) 등 15명의 국회의원과 부산시, 울산시, 경기 부천시·시흥시·화성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최한다.

공동주최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 모두 트램 유치와 관련된 현안을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곽재호 본부장과 아주대학교 전교석 교수가 발제하고 방현하 과장(대광위 광역시설정책과), 박경철 연구원(경기연구원), 명묘희 박사(도로교통공단), 김재영 박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강갑생 기자(중앙일보) 등이 패널 토론을 한다.

이 날 토론회에는 △K-트램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선결 과제 △현행 트램 투자평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이 주요 발제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트램을 중심으로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재호 의원은 "무가선 저상 트램은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도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이지만 국내에서는 높은 경제성 평가 기준으로 트램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트램 도입을 논의하고, 국회와 전국의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 모든 국민에게 혜택을 주는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인 트램의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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