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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사단체 '의료현안협의체' 만남 한 달여만에 재개

복지부의 수차례 참여 요청에 따라 의협 참여 결정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전공의 수련 개선 등 논의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3-03-15 17:32 송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회의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제정 추진에 대한 의료계 반발로 중단됐던 의정협의체가 한 달여 만에 재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 내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 3차 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의료현안협의체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된 지난 1월 30일 1차 회의를 시작한 바 있고 2월 9일 2차 회의까지 가졌다.

그러나 지난 2월 9일 국회에서 간호법 제정안과 중범죄 의사면허취소법(의료인 면허 결격사유 확대)이 본회의로 직회부되자 대한의사협회가 2월 16일 회의부터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의협에 의정협의체 재개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협의체 취지에 맞게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의협에 해왔다"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는 "복지부로부터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백, 전공의 수련 개선 등을 주제로 수차례 요청을 받아 최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장단과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 현안들에 대해 복지부와 노력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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