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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임상2b·3상 환자 등록 완료

6개국서 중등증 이상 환자 대상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3-01-26 09:10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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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26일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에 대한 임상2b·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누세핀은 샤페론이 자사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후보다. 지난해 8월부터 6개국에서 2b·3상 참여 환자를 모집해 왔다. 
입원중인 중등증 코로나19 폐렴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누세핀의 용법·용량, 유효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탑라인(주요효능지표) 결과 확보 후, 국내외 허가기관에 조건부 판매 승인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 또는 중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다 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도록 만들어졌다. 변이와 관계없이 바이러스 감염 후 인체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완료한 임상2a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좋은 결과를 보여준 만큼 이번에도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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