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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롯데 이적한 한현희 보상선수로 사이드암 투수 이강준 지명

2020년 2차 3라운드로 지명…1군 32경기 등판
고형욱 단장 "경험 적지만 성장 가능성 높게 평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1-20 15:46 송고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이강준(22). (롯데 자이언츠 제공)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이강준(22). (롯데 자이언츠 제공)

키움 히어로즈는 프리에이전트(FA)로 이적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의 보상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강준(22)을 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180㎝, 80㎏의 체격을 갖춘 이강준은 한현희와 같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은 이강준은 2021시즌 도중 포수 김준태, 내야수 오윤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옮겼다.

프로 3시즌동안 1군 등판은 32경기로 1승 1홀드에 평균자책점 9.51을 기록했다.

2021년 5월29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군 데뷔승을 올린 것이 유일한 승리 기록이다. 2022년엔 13경기에서 9⅔이닝을 던져 1홀드와 평균자책점 10.24를 마크했다.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 42이닝을 던지며 2승3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64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지만 볼 끝에 워낙 힘이 좋고 무브먼트가 뛰어나다"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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