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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고민 '정서 불안' 가장 많아…상담 건수도 증가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상담 수요 3년 만에 3배 늘어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2023-01-17 16:39 송고
17일 교통대는 학생 상담 건수가 3년 만에 3배로 늘며 시간제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통대 전경.(교통대 제공)2023.1.17/뉴스1
17일 교통대는 학생 상담 건수가 3년 만에 3배로 늘며 시간제 상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통대 전경.(교통대 제공)2023.1.17/뉴스1

대학생들의 고민 1순위는 정서 불안으로 알려졌다.

17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 따르면 개인 상담과 심리검사 수요가 3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2020학년도에는 600여건이었는데, 2022년에는 1800여건으로 늘었다.

대학생들의 고민은 학업이나 취업보다 우울이나 불안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게 학생상담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 지 등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해 불안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우울이나 불안 다음으로 대인관계 문제로 개인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전임 상담사 7명을 배치한 상태다. 최근 상담 건수가 늘어나며 시간제 상담사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김의수 센터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심리·정서적 지원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건강한 대학 생활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교통대 학생상담센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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