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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이번엔 SI가 뽑은 내년 첫 메이저 우승 후보 '톱5' 선정

SI "재능에 정신력 갖춰…메이저대회 경쟁 핵심 요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12-30 14:16 송고
김주형(20·CJ대한통운). © AFP=뉴스1
김주형(20·CJ대한통운). © AFP=뉴스1


김주형(20·CJ대한통운)을 향한 전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2022년을 장식한 선수로 연일 거론되고 있는데, 이번엔 내년 메이저대회 첫 타이틀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30일(한국시간) '2023년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5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주형을 언급했다.

SI는 "김주형은 아직 아리지만 재능과 불같은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23년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면서 "이미 메이저대회에서 경쟁하기 위한 핵심 요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2022년 메이저대회 우승자 4명 모두 20대였다"면서 "프레지던츠컵을 본다면 김주형의 열정과 마무리 능력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올해 윈덤 챔피언십과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승을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특히 만 21세가 되기 전에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보다도 5개월보다 빠른 기록을 세웠다.

SI도 이 같은 기록을 거론하며 "김주형의 이름이 우즈의 이름과 함께 나타날 때마다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주형과 함께 거론된 메이저대회 첫 승 후보는 패트릭 캔틀레이(4위), 잰더 슈펠레(6위), 윌 잘라토리스(7위), 토니 피나우(12위·이상 미국) 등 모두 미국 국적의 톱랭커들이다.

캔틀레이는 메이저 우승이 없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고 슈펠레는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잘라토리스는 이미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한 경력이 있다. 피나우는 2022-23시즌 PGA투어에서 2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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