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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2027년 인도

내년 수주실적 선 확보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2022-12-22 13:46 송고
삼성중공업이 2019년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2019년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15억불)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이며,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내년 1월2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불을 선 확보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수주 이후 3년 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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