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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피하고 연말정산 챙기자"…서울시 청년 금융교육

신한은행 현직자가 강의하는 전월세 임대차 교육
서울 영테크' 상담사의 연말정산 비법 전수 특강도 준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2-11-30 11:15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깡통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연말정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한 주택임대차 교육과 연말정산 교육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신한은행과 함께 준비한 '전월세 임대차 교육'에서는 신한은행 현직자가 강의자로 나선다. 다년간 주택도시기금 대출 등을 담당하며 그간 겪은 피해사례와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감 있게 강의한다.
전월세에 대한 지식·경험 여부에 따라 초급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두 개의 강좌를 함께 들으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므로 같이 참여할 것을 추천하며, 중복 신청 가능하다.

초급반에서는 집을 구하고 계약을 맺기까지 과정별로 알아야 하는 주요 개념과 함께 확인해야 할 필수 서류에 대해 알려준다.

심화반은 초급반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깊게 다루는 동시에 현명한 전월세 계약과 함께 내 집 마련을 위한 토대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된다.
초급반은 12월10일, 심화반은 12월17일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동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와 관련한 핵심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신청은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각 강좌당 40명을 신청받는다.

또한 '서울 영테크야! 22년 연말정산을 도와줘' 특강이 12월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사단법인한국FPSB 17층 대 교육실에서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서울 영테크 상담사이자 금융감독원 등에서 연말정산 강의 경험이 있는 박수연 상담사가 강의하며, 연말정산에 관한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12월2일까지로 청년몽땅 정보통 홈페이지에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급여, 투자, 보험을 주제로 8명 내외로 구성되는 그룹 상담 '서울 영테크 그룹 클리닉'이 12월 중 5회 남아있다.

그룹 상담은 주제당 16명씩 모집한다. 상담사 2명이 배치돼 8명 이내 소그룹 상담으로 진행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추진하는 서울 영테크 대면상담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목표 인원 1만명을 초과 달성하면서 비대면 상담도 지난 22일 성황리에 조기 마감됐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의 조기 마감으로 청년들의 재무 상담 및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연말을 잘 마무리하는 시점에 청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로 금융교육을 준비했으니, 교육을 듣고 본인의 소중한 종잣돈을 잘 지켜나가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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