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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무공해 수소 시내버스' 내년 11대 첫 도입…전기버스 20대도 추가

대평동에 수소충전소 1곳 추가 설치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2-11-03 13:59 송고
사진은 3월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앞에서 열린 수소 모빌리티 전시 및 설명회 모습. 2022.3.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사진은 3월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앞에서 열린 수소 모빌리티 전시 및 설명회 모습. 2022.3.30/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세종시가 탄소중립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내년 저상 전기‧수소버스 31대를 도입한다. 수소충전소 1곳도 추가 설치한다.

3일 세종시 2023년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저상전기버스(20대)‧수소버스(11대) 등 대중교통 버스구입비 101억4900만원을 편성했다.
저상수소버스 도입은 세종에선 처음이다. 수소버스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도 줄이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이다.

수소차 보급 속도에 맞춰 수소충전소도 확충한다. 현재 세종에는 행복도시 2곳(정부세종청사, 3-1생활권)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3-1생활권(대평동) 민간운영 수소충전소 옆 LH 터에 80억원(국가보조금 42억원 포함)을 들여 별도 충전소를 짓기로 했다. 충전소가 들어서면 버스 도입에 따른 충전시설 용량부족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전기버스 도입도 늘어난다. 올 연말까지 전기버스 26대를 도입하고, 내년 20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버스와 전기버스를 꾸준히 확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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