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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한동훈, 22대 총선 치어리더 될 수도…선거 분위기 확"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10-19 05:10 송고 | 2022-10-19 07:34 최종수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 김명섭 기자

여권 내부에서 아침저녁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22대 총선 차출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초선 그룹 중 대표적 친윤인 유상범 의원은 18일 오전 MBC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 안정적 지지세를 보인다면 한동훈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문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사법연수원 23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27기)과 더불어 검찰내 대표적 특수통이었던 유 의원(21기)의 발언인 만큼 예사롭지 않다는 말이 나돌았다.
최형두 의원은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윤석열 대통령은 압도적인 야당 의석 때문에 다음 총선까지 큰 국가적 과제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 않는가"라며 "그때되면 과거 민주당 정부도 그랬듯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정치적 자원을 많이 충원하려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무위원들 중 평판이 높은 장관들이 물망에 오를 것이며 선거는 치어리더 같은 분이 나와서 선거 분위기를 확 이끌기도 한다"며 한 장관이 "그럴 수(치어리더 격)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다른 일 잘하는 장관 중 당에 영입해야 될 분도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말이 한동훈 장관을 특정하는 것처럼 보여주는 것을 경계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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