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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책 축제 ‘파주북소리’, 10월 21~23일 개최

북 토크·공연 등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 마련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2022-10-13 10:07 송고
경기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책 축제 ‘2022파주북소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 출판도시문화재단에 따르면 ‘파주북소리’는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貪)’을 주제로, 매혹적인 것을 탐닉하는 본성과 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등 새로운 지적 탐험을 내세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에는 파주시 일대 공공도서관도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작가,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문예술 프로그램, 공연, 일러스트 마켓, 전시 등과 각종 지역연계 프로그램, 부대 프로그램 등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시간을 구성한 것은 물론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행사들로 구성된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2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독자·작가·출판인 등 국내 대표 지식문화축제를 위해 모인 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문학과 음악의 밤'을 느낄 수 있다. 록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의 토크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북 토크와 워크숍으로는 ‘探(찾을 탐)-탐구’에서 건축가 임형남과 작가 한이리가 각각 북 토크와 워크숍을 진행하며, ‘耽(즐길 탐)-탐닉’에서는 작가 은유의 워크숍과 작가 이슬아, 작가 현희진이 참여하는 북 토크가 준비됐다. ‘貪(탐낼 탐)-탐욕’에서는 작가 요조와 작가 이유리가 진행하는 북 토크가, 작가 김혜지의 워크숍이 예정됐다.
올해 축제는 파주시 곳곳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파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동네책방 등을 통해 북소리축제만의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파주문화원은 22일과 23일 양일간 ‘파주 이야기 그림전’을 함께 하며 생생한 파주의 삶을 전한다. 또한 같은 기간 파주출판도시의 곳곳에서는 ‘출판도시 산책 오픈하우스’와 ‘파주 건축문화제’가 함께 진행된다.

2022파주북소리 축제 공식 포스터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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