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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규민, 역대 14번째 700경기 출장까지 '-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9-21 15:31 송고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규민. /뉴스1 DB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37)이 KBO리그 역대 7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4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우규민은 2017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총 698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서면 700경기를 채우게 된다.

KBO리그에서 투수가 700경기를 출장한 사례는 역대 13차례다. 2007년 조웅천을 시작으로 가득염, 류택현, 오상민, 이상열, 강영식, 이혜천, 송신영, 임창용, 정우람, 권혁, 이동현, 진해수 등이 기록했다. 이중 정우람(한화)과 진해수(LG)만 현역으로 뛰고 있다.

700경기 달성 당시 삼성 소속이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우규민은 KBO리그 통산 14번째이자 삼성 소속 선수로는 최초의 금자탑을 눈앞에 뒀다.
전천후 투수로 활약한 우규민은 팀의 사정에 맞춰 선발, 중간, 마무리 투수까지 다양한 보직을 소화했다. 선발로 130경기, 중간계투로 348경기, 마무리 투수로 220경기 출장했다.

우규민은 20일 현재 55경기에 출장하며 팀 내 출장 수 2위에 올라있다. 지난 8월28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4시즌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는 우규민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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