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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韓, 중-아세안과 FTA 연계 경제협력 파트너…역내 협력 중요"

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 영상 축사…"교역·투자 지속 확대해 나가야"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09-16 10:00 송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9.1/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9.1/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한국은 중국, 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긴밀히 연계된 특별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며 "글로벌 환경의 변화 속 역내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에서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중국과 한국, 아세안이 모두 참여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올해 발효된 만큼, 통상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상호 교역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이 중국 및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세안 국가와 시행한 기업인 신속통로 제도 사례를 언급한 후 "기업인들의 애로 해결을 위해 역내 국가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개최된 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특별파트너국(Special Partner Country)으로 참여한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서부의 광시 지역에서 개최되는 CAEXPO는 2004년부터 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이 공동 주최해 온 국제 박람회로, 매년 특별파트너국을 초청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두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업 홍보 및 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특별파트너국으로 초청돼 145개 우리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관을 운영한다.

나흘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KOTRA(코트라) 주관으로 운영되는 한국관에서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 145개사의 우수한 기술과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현장 홍보도 진행된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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