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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골·네이마르 멀티골' PSG, 낭트 꺾고 프랑스 슈퍼컵 우승

4-0 대승, 통산 11번째 트로페 데 샹피옹 들어올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08-01 07:49 송고 | 2022-08-01 14:52 최종수정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PSG © AFP=뉴스1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PSG © AFP=뉴스1

파리 생제르맹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낭트를 꺾고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PSG는 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텔 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슈퍼컵 낭트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PSG는 통산 11번째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PSG는 전반 22분 만에 메시가 이날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고 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프리킥 득점으로 2-0으로 앞섰다. 이어 후반에 수비수 라모스의 골과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골을 묶어 PSG는 완승을 거뒀다.

이날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메시, 네이마르 파블로 사라비아 스리톱을 전방에 배치했다.
PSG는 초반부터 강하게 낭트를 몰아쳤다. 초반 아치라프 하키미의 오른발 슈팅과 마르퀴뇨스의 헤더가 잇따라 낭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PSG의 계속해서 낭트의 골문을 노렸다.

PSG도 수비진의 실수가 나왔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쇼로 위기를 넘겼다.

메시가 라모스 득점 이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메시가 라모스 득점 이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PSG의 선제골은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네이마르의 패스가 수비 맞고 굴절된 것이 메시에게 향했고, 메시는 그대로 드리블(몰기) 돌파로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환상적인 프리킥 추가골이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PSG는 후반 12분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라모스의 백힐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0까지 달아났다.

계속 몰아치던 PSG는 후반 35분 네이마르가 단독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낭트 수비수 장샤를 카스텔레토는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여유 있게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땅볼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국 PSG는 4골 차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은 오는 6일 막을 올리며 PSG는 7일 클레르몽과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승리를 합작한 메시와 네이마르 © AFP=뉴스1
승리를 합작한 메시와 네이마르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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