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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오미크론 여파…학생 16만명 등교 못했다

개학일 자가진단앱 참여율 83.7%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22-03-03 10:00 송고
전국 초·중·고교의 새 학기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태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전국 초·중·고교의 새 학기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태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2022.3.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여파로 인해 학생 약 16만명이 등교를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개학일 기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에 참여한 학생은 586만7888명 중 491만명으로 참여율은 83.7%이다.
학교급별 참여율은 중학교 90.5%, 초등학교 86.8%, 고등학교 84.2%, 특수학교 70.9%, 유치원 5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가진단 앱을 통해 등교 중지 안내가 진행된 학생은 15만8171명(2.69%)으로 집계됐다.

등교 중지 안내 학생수는 자가진단 앱의 등교 중지 안내 항목인 △임상증상 여부에 '예'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신속항원검사 양성 응답 △본인 또는 동거인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대기 등에 응답한 학생 수다.  
교육부는 최근 신속항원검사 결과 및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새 학기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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