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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엔진이상으로 오키나와 공항에 긴급 착륙

"안전 최우선 고려…귀국편 및 편의 지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7-09-25 15:52 송고 | 2017-09-25 17:40 최종수정
에어서울 항공기© News1
에어서울 항공기© News1

괌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서울 비행기가 엔진 이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25일 항공업계와 에어서울에 따르면, 괌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이날 오전 7시 30분 도착 예정이던 에어서울 항공기(RS101편) 한 쪽 엔진에서 이상이 감지됐다.
해당 항공기(HL8281) 기장은 엔진 센서등이 점멸하자 규정에 따라 가까운 오키나와 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다. 에어서울 측은 긴급정비에 돌입하는 한편, 탑승객들의 귀국편을 긴급 수배해 제공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오키나와로 착륙했다"며 "현지에서 고객들께 밀쿠폰을 제공하는 한편, 인천공항 도착 이후 불편함 없이 지원해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썽을 일으킨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사의 A321-200 기종으로 승객 9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비에 시간이 걸리면서 연결편인 인천~시즈오카·마카오 노선이 3~6시간 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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