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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주요 어종 생산 적은 5~6월…다양한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

마트·전통시장·도매시장 등에 정부 비축물량 최대 5000톤 공급
수산대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5월 할인지원에 156억 투입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4-05-10 13:50 송고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주요 어종의 생산이 적은 어한기(5~6월)를 맞아 다양한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0.4% 상승해 안정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5월은 수산물 생산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한기’로, 해수부는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어한기 수산물 공급 감소에 대비해 5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중성어종의 정부 비축물량 약 5000톤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번 정부 비축수산물은 마트 외에도 전통시장, 도매시장, 가공업체(B2B) 등 다양한 유통주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5월 할인지원에 1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5월 3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5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도 20% 선 할인해 발급하고 있다.

수산물 할인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5월 10일 오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방문해 어한기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마트 내 수산물 판매 매대 등을 돌아보며 수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살피고 할인행사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수산물 공급이 줄어드는 어한기에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와 정부 비축물량 공급 등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번 어한기 물가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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