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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지방상수도 운영 20년…누수 저감 석촌호수 234배

고객만족도 66→84점으로 18점 향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4-05-09 10:28 송고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배연진 환경부 수도기획과장을 비롯한 환경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산악지형 등 물 공급 취약지역 중점 관리, 정보통신기술(IoT) 기반 수압제어, 인공지능(AI) 누수 탐지 및 수도 관망 시설개선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누수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인 유수율이 작년 말 기준 평균 85.1%로 수탁 전에 비해 25%p가량 증가했다. 누수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대청댐 저수용량인 14억9000톤과 유사하고 서울 석촌호수 저수용량인 636만 톤의 약 234배에 달한다.

이에 더해, 각 가정에 이르는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같은 수돗물 안심 서비스와 원격검침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패턴 이상감지 시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가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 점수는 84점으로 수탁 전에 비해 약 18점 상승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고객의 접점에서 먹는 물 품질 제고와 안정적 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운영 기술을 발전시켜 수요자 관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2017년 청송군까지 23개 지방상수도를 수탁해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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