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참가자 모집 그래픽.(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 귀농 귀촌 지원센터(경기도농수산진흥원)가 '베이비부머 농촌 한 달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체험 참여 대상은 도시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7455년생)로서 농촌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한 달간 미리 거주하면서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하길 희망하는 사람이다.단, 체험 운영 마을과 동일 시군에 거주하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경기도 거주자에겐 우대 조건을 부여한다.

체험 운영 마을은 △파주시 칠중성 마을 △가평군 설고 옻샘마을 △양평군 산수유꽃마을 △연천군 나룻배마을 등 4곳이다. 이들 마을에선 참여자에게 숙박과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체험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다. 도는 심사를 거쳐 마을별 3~6팀씩 총 20팀을 선정해, 6월 1일부터 7월 24일 사이 마을별 한 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팀당 1~2명이 정원이며 2명인 경우 부부 및 가족으로 한정한다.체험 희망자는 경기 공유서비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 귀농·귀촌 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공고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도시지역 베이비부머 세대가 농촌 한 달 체험을 통해 경기도 농촌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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