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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산 소비자물가 1년 전보다 3.2% 올라…상승세는 둔화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2024-05-02 13:23 송고
2024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동향.(동남지방통계청 제공) 
2024년 4월 부산시 소비자물가동향.(동남지방통계청 제공) 

4월 부산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부산 소비자물가지수(2020년=100 기준)는 113.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8월부터 3% 대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3개월간 상승률은 2월 3.5%→3월 3.4%→4월 3.2%로 소폭 둔화됐다.

또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인 3월(113.96)보다 0.1% 낮아졌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식품과 식품 외의 품목을 평가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6.6으로 전월보다 0.3%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올랐다.
신선 어개, 채소, 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조사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4% 감소,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5% 상승한 135.86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품목은 식료품·비주류음료로 6.7% 올랐고, 의류·신발은 5.4%, 교통은 4.8%, 기타 상품·서비스는 3.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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