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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이 준 첫 선물은 명품 R사 시계…마음 확 열리더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4-04-30 15:43 송고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황보라가 남편 김영훈과 교제 당시 첫 선물로 명품 시계를 받고 마음이 확 움직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의 울산 소개팅 애프터가 공개됐다. 심현섭은 고모 심혜진과 제작진도 모르게 울산에서 소개팅을 잡았고, 그녀와 두 번째 만남을 약속한 상태였다.
그는 고모에게 자랑스럽게 그간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영어 선생님이다. 집에 갔는데 어머니가 방송을 보시면서 '저 친구 털털하고 인간성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더라"며 흡족해했다.

또 심현섭은 "'혹시 저하고 발전이 없더라도 꼭 한 번 집에서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며 "나를 좀 애잔하게 보는 것 아닌가?"라고 울산 소개팅녀와 나눈 이야기를 설명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하지만 김국진은 "집에는 아무나 초대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신호라고 조언했다. 이어 심혜진은 심현섭의 카톡을 보다가 "이틀밖에 안 됐다는 게 웃기다"며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고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심혜진은 '다른 사람 만나지 마세요'라고 쓰인 심현섭의 카톡을 발견한 뒤 "벌써 아름다운 구속에 들어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상대 여성도 '네, 그렇게 할게요'라고 답하며 모두의 기대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심현섭은 "선물로 주기 위해 백화점에서 스카프를 샀는데 집에 두고 와서 뛰어가서 새로 사 왔다"며 "태어나서 백화점에서 똑같은 물건을 두 번 가서 산 건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황보라는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 공세를 한다는 건 그만큼 좋아한다는 거다"라며 "저는 남편에게 첫 선물로 R사 명품시계를 받았다. 그때 '이 사람 나에게 꽂혔네'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마음도 그냥 바로 확 펼쳐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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